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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레이파크 총격 1년] 치유도 고통의 시간…희생자들 기억해야

“이젠 총알을 몸에 품고도 다시 즐겁게 춤출 수 있어요. 우리 힘내봐요.”   총격으로 가족과 영원한 이별을 해야 했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데 1년이라는 시간은 충분할까.   지난해 1월 22일 발생했던 몬터레이파크 스타댄스스튜디오 총격 사건 피해 사망자 11명과 부상자 9명을 기억하고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는 모임과 집회가 주말 내내 계속됐다.   LA타임스가 19일 저녁 사건 당시 취재 내용과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행사 ‘1년 후: 몬터레이파크 취재와 커뮤니티 치유’에서 씨씨라고 자신을 소개한 중국인 여성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모두의 덕택”이라고 말하며 부상자들의 소식을 전했다. 당시 총격 부상자들이 다시 사건 현장 인근의 다른 댄스스튜디오를 찾아 춤을 추며 서로 위로하고 있다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당시 취재에 나섰던 소수계 기자들과 부서 책임자들이 나와 긴박했던 상황을 소개했으며 당시 라이라이댄스스튜디오에서 맨손으로 범인을 제압했던 브랜든 샤이〈본지 2023년 6월5일자 A-3면〉가 연사로 나서 사건 이후 커뮤니티의 치유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각계의 협조와 기여로 ‘시니어포체인지’라는 비영리 프로그램을 시작해 더 많은 활동을 하게됐다”며 “커뮤니티의 치유 과정은 간단하지 않으며 소요되는 시간도 고통스럽고 길어서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LA지역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당시 사건을 초유의 총격 피해로 기억하며 이후 달라진 커뮤니티의 모습과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19일 오후 몬터레이파크 소재 레페토 초등학교에서 행사를 연 LA타임스는 소수계 커뮤니티에서 벌어진 대규모 총격 피해는 취재와 보도에서도 매우 특별했다고 전했다.   아시안 소수계 취재를 당시 담당했던 앤 도 기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커뮤니티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하지만 아직도 이런 대형 사건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교육, 정신 건강, 정부 사법 기관 등이 꾸준한 노력을 해온 덕분에 적잖은 치유가 이뤄진 것은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당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학생들을 돕는 교육계의 노력도 소개됐다.   드렉셀 노와 알리나 라모라(브라이트우드 8학년)는 사건 이후 큰 인명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족 구성원들의 위치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앱(레드 11)을 개발했으며 곧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앱은 연방하원의 앱 챌린지에서 수상한 바 있다. 앱 이름의 숫자 11은 총격 피해자 숫자를 상징한다.   두 학생은 “가족을 위해 과학과 기술을 동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NBC방송은 피해자들을 돕기위한 기금 모금에 나선 ‘아카디아 도너츠’ 가게의 이야기를 전했다.   업주인 프랜시스 엉은 “평소 댄스파트너였던 피해자 유 카오를 기억하며 기금 모금에 나서게 됐다”며 “판매된 도너츠 수칙은 MPK 호프치유센터의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소개했다. 카오는 엉 부부와 10년 가까이 함께 춤을 추며 우정을 나눴는데 지난해 현장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 리더들은 뱅큇과 소규모 행사를 통해 피해자 가족을 위한 장학기금을 모으고 부상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다.   한편 몬터레이파크 시청 앞에서는 21일 오후 총격 피해자 가족 등 300여 명이 모여 음악 공연과 당시 피해자 증언 등을 들었으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폭력을 멈추자며 촛불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중국 커뮤니티 소수계 커뮤니티 커뮤니티 치유 커뮤니티 구성원

2024-01-21

[부동산 가이드] 페어웨이 빌리지

페어웨이 빌리지는 풀러턴에 있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은퇴 마을이다.     이 게이트 커뮤니티는 281개의 타운하우스 및 단독 주택과 더불어 조용한 환경을 제공한다.     페어웨이 빌리지의 주민들은 커뮤니티 클럽하우스 같은 매력적인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클럽하우스에는 사교 모임 및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있다.     수영장, 월풀 스파 또는 패티오, 라운지, 테니스 코트에서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구성원은 유지 및 관리가 적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페어웨이 빌리지는 1976~1982년 사이에 건설됐다. 타운하우스는 약 1572~2373 스퀘어피트로 침실 3~4개, 욕실 2~3개, 차량 2대가 연결된 차고가 있다.   단독 주택은 약 1633~2373 스퀘어피트이고, 침실 3~4개, 욕실 2~3개, 차 2대 차고를 제공한다.   주택의 실내 특징은 아치형 천장, 대형 옷장, 화강암 조리대, 리세스 조명, 나무 또는 타일 바닥이다. 주방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가전제품, 조식 바 또는 아일랜드가 포함될 수 있다.     욕실에는 세면대 2개, 전신 욕조 및 대형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다. 타운하우스 및 단독 주택에는 로프트, 홈 오피스, 개스 벽난로 또는 전용 패티오가 포함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랠프스, 알벗슨, 트레이더 조스, 알디 및 타겟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일상 편의 시설이 있고 약국은 CVS, 월그린이 인근에 있다.     또한 세인트 주드 메디칼 센터, 웨스턴 퍼시픽 메디칼 클리닉, AHMC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등 주변 지역에 종합병원을 비롯한 여러 곳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관도 가까이 있다.     오락이나 식당을 찾고 있다면 인근 식당, 바, 쇼핑센터가 있는 임페리얼 하이웨이를 따라 찾을 수 있다. 풀러턴뮤지엄센터, 리처드 닉슨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 캘리포니아 아트 힐버트 뮤지엄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다.   야외활동을 원하면  주변의 풀러턴 식물원, 라구나 레이크 파크 및 파노라마 네이처 프리저브를 포함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녹지와 공원이 있다.     골퍼들은 풀러턴 골프 코스, 코요테 힐스 골프 코스, 로스 코요테 컨트리클럽 등 여러 코스에서 티샷을 할 수도 있다.   페어웨이 빌리지는 LA 시내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있어 도시가 제공하는 모든 곳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을 위해 항공을 이용할 때 국제공항도 45분 거리에 있어 편리하다.     페어웨이 빌리지 주택가격은 약 70만 달러 이상이며 북부 오렌지카운티 한인타운과 가까워 라미라다 랜드마크 커뮤니티와 더불어 한인들이 관심가져도 좋은 은퇴 커뮤니티다.   ▶문의: (714)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페어웨이 타운하우스 페어웨이 빌리지 커뮤니티 클럽하우스 커뮤니티 구성원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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